🕵️‍♂️챗GPT '나만의 비서' 만드는 법 (GPTs 활용 맞춤형 AI 챗봇 설정 가이드)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세상의 모든 유용한 정보를 사냥하는 "정보파인더"의 인포헌터89입니다. 🕵️‍♂️

매일 반복되는 업무 보고서 작성, 쏟아지는 이메일 정리, 새로운 아이디어 기획… 이런 일들을 누군가 나 대신 척척 처리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 한 번쯤 해보셨죠? 만약 나만을 위한, 내 업무 스타일과 말투까지 완벽하게 이해하는 AI 비서가 24시간 대기하고 있다면 어떨까요?

공상과학 영화 속 이야기 같지만, 이젠 현실입니다. 바로 챗GPT의 ‘GPTs’ 기능을 활용하면 코딩 한 줄 없이 누구나 자신만의 맞춤형 AI 챗봇, 즉 '나만의 비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 인포헌터89가 그 비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A to Z로 떠먹여 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따라오시면, 여러분도 자신만의 똑똑한 AI 비서와 함께 일하는 신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잠깐! 시작하기 전에 이 GPTs 기능은 챗GPT 유료 구독 플랜(Plus, Team, Enterprise)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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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GPTs, 대체 정체가 뭐야? (쉽게 이해하기)

GPTs가 뭐길래 '나만의 비서'까지 만들 수 있다는 걸까요? 아주 쉽게 비유해 드릴게요.

• 일반 챗GPT = 기성복: 누구나 입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기본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옷입니다.
• GPTs = 맞춤 정장: 나의 체형, 스타일, 원하는 원단까지 모두 반영하여 오직 나만을 위해 만들어진 완벽한 맞춤옷입니다.

즉, GPTs는 특정 역할과 임무를 부여하고, 관련 지식이나 파일을 제공하여, 특정 작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도록 훈련시킨 나만의 챗GPT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번 똑같은 배경 설명을 반복할 필요 없이, "블로그 글 초안 써줘" 한마디면 정해진 스타일대로 알아서 써주는 비서가 탄생하는 것이죠.

Chapter 2. 나만의 비서 만들기: 단계별 설정 가이드 (초보자도 가능!)

자, 이제 이론은 충분합니다. 바로 실전으로 들어가 보시죠! 저만 따라오시면 됩니다.

1단계: GPT 만들기 시작하기

1. 챗GPT에 로그인한 후, 왼쪽 사이드바 상단의 'Explore' 또는 '탐색' 메뉴를 클릭합니다.
2. 가장 위에 있는 'Create a GPT' 버튼을 누르면, 드디어 나만의 비서를 만드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2단계: 'Create' 탭에서 AI와 대화하며 컨셉 잡기

화면이 좌우로 나뉠 겁니다. 왼쪽은 GPT 빌더와 대화하며 비서의 뼈대를 만드는 'Create' 공간, 오른쪽은 만들어지고 있는 비서를 실시간으로 테스트하는 'Preview' 공간입니다.

왼쪽 'Create' 탭의 채팅창에 내가 만들고 싶은 비서의 컨셉을 자연스러운 대화체로 입력하세요.

(예시) "나는 '정보파인더' 블로그 스타일로 IT 트렌드에 대한 글 초안을 작성해주는 전문 블로그 에디터를 만들고 싶어. 이름은 '트렌드 분석가'로 해줘."

이렇게 입력하면, GPT 빌더가 알아서 비서의 이름, 프로필 사진, 그리고 기본적인 역할에 대한 설명을 제안해 줄 겁니다.

3단계: 'Configure' 탭에서 세부 설정 다듬기 (가장 중요!)

AI가 제안해 준 기본 뼈대를 이제 '맞춤 정장'처럼 내 몸에 딱 맞게 다듬을 차례입니다. 상단의 'Configure' 탭을 클릭하여 각 항목을 세부적으로 설정합니다.

• Name & Description (이름 및 설명): AI가 제안한 이름과 설명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여기서 수정할 수 있습니다. 비서의 역할을 명확하게 나타내는 이름과 설명을 적어주세요.
• Instructions (지침): 이 부분이 바로 '나만의 비서'를 만드는 핵심입니다! 비서가 따라야 할 행동 강령을 아주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적어주는 공간입니다. 잘 쓸수록 비서가 똑똑해집니다.
• (Instructions 작성 꿀팁 & 예시)
  • 역할 부여 (Persona): "너는 IT 전문 블로그 '정보파인더'의 수석 에디터, '인포헌터89'의 스타일을 따르는 AI 어시스턴트다."
  • 목표 설정 (Goal): "너의 주된 목표는 최신 IT 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블로그 글 초안을 작성하는 것이다."
  • 작업 프로세스 (Process): "항상 서론-본론-결론의 구조를 따르고,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전문 용어는 쉽게 풀어서 설명해야 한다. 각 소제목을 활용하여 가독성을 높여라."
  • 톤앤매너 (Tone & Manner): "객관적이고 명료한 톤을 유지하되, 때로는 위트 있는 비유를 사용해라. 독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전문가의 말투를 사용해야 한다."
  • 제한 사항 (Constraints): "절대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사실처럼 말하지 마라. 항상 정보의 출처를 함께 제시하는 것을 권장한다."
• Conversation starters (대화 시작 예시): 독자가 비서와 어떤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지 예시 질문을 4개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 "최신 AI 트렌드 알려줘", "블로그 글 아이디어 추천해줘")
• Knowledge (지식): 여기에 PDF, TXT 등의 파일을 업로드하면, 비서가 그 파일을 학습하여 답변에 활용합니다. (예: 과거에 작성했던 내 블로그 글들을 업로드하여 글쓰기 스타일을 학습시키거나, 회사의 업무 가이드라인을 학습시켜 보고서 작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 Capabilities (기능): 비서가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체크합니다. Web Browse(웹 검색), DALL·E Image Generation(이미지 생성), Code Interpreter(코드 분석 및 실행)가 있으며, 필요에 따라 켜고 끌 수 있습니다.

4단계: 테스트 및 수정 (Playground에서 놀아보기)

오른쪽 'Preview' 창에서 내가 만든 비서에게 계속 말을 걸어보며 테스트하세요. 지시한 대로 잘 작동하는지, 말투는 마음에 드는지 확인하고, 부족한 점이 있다면 왼쪽 'Configure' 탭의 'Instructions'를 계속 수정하고 보완해나가야 합니다. 이 과정을 반복할수록 비서는 더욱 완벽해집니다.

5단계: 저장 및 공유

모든 설정과 테스트가 만족스럽게 끝났다면, 오른쪽 상단의 'Save' 버튼을 눌러 저장합니다. 이때 공개 범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 Only me: 나만 사용
• Anyone with a link: 링크가 있는 사람만 사용
• Public: 모든 사람이 GPT 스토어에서 검색하고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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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3. 인포헌터89 추천! 나만의 비서 활용 아이디어 3가지

이제 당신만의 AI 비서가 탄생했습니다! 이 강력한 도구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인포헌터89가 추천하는 활용 아이디어입니다.

1. 아이디어 1: '블로그 글 초안 작성 비서'
   • 설정: 'Knowledge'에 그동안 작성했던 블로그 글 5~10개를 업로드하고, 'Instructions'에 "업로드된 파일들의 문체, 형식, 톤앤매너를 학습하여 새로운 글을 작성하라"고 지시합니다.
   • 활용: "OOO 주제로 블로그 글 초안 써줘" 한마디면, 내 스타일이 반영된 고품질의 초안이 뚝딱 완성됩니다.
2. 아이디어 2: '복잡한 자료 요약 및 보고서 작성 비서'
   • 설정: 'Instructions'에 "너는 보고서 전문 분석가다. 업로드된 PDF 파일을 읽고, 핵심 내용 5가지로 요약한 뒤, 팀장님께 보고할 이메일 초안을 작성해라. 보고서의 톤은 격식 있고 간결해야 한다"고 지시합니다.
   • 활용: 수십 페이지짜리 리포트를 업로드하기만 하면, 몇 분 안에 핵심 요약과 보고 메일까지 완성되어 업무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3. 아이디어 3: '외국어 이메일 번역 및 작성 비서'
   • 설정: 'Instructions'에 "너는 비즈니스 영어 전문가다. 들어온 영문 이메일을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번역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정중하고 프로페셔널한 영문 비즈니스 메일 형식으로 작성해라"고 지시합니다.
   • 활용: 해외 파트너와의 커뮤니케이션 장벽을 크게 낮추고, 번역기 돌린 어색한 영어가 아닌, 현지에서도 통하는 세련된 이메일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 이제 당신도 AI 조련사입니다!

구독자 여러분! 오늘 우리는 단순히 AI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나의 목적에 맞게 AI를 훈련시키고 길들이는 'AI 조련사'가 되는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오늘 알려드린 단계를 차근차근 따라 해보시면 분명 놀라운 생산성 향상을 경험하게 되실 겁니다.

가장 완벽한 '나만의 비서'는 한 번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계속 대화하고, 테스트하고, 지시사항을 수정하는 과정을 통해 나와 가장 잘 맞는 최고의 파트너로 성장시켜나가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어떤 '나만의 비서'를 가장 먼저 만들고 싶으신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공유해주세요! 인포헌터89는 다음에도 여러분의 시간을 아껴드릴 강력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